초기창업패키지와 같은 지원사업은 반드시 공고문을 통해 지원대상과 제외대상을 확인해야 한다. 예비창업패키지의 평균 지원금이 5000만원 수준이라면, 초기창업패키지는 7000만원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지원금이 올라가면 경쟁률이나 지원조건이 까다로워지기 마련이다. 에비창업패키지보다 더 준비해야한다는 말이다.
2024년 초기창업패키지 공고문 캡처
예비창업패키지와 초기창업패키지와 비교해보면 여러가지 차이가 있다. 우선 지원대상도 다르고, 사업목적에서도 차이가 있다. 지원사업은 고유의 사업목적이 있고,그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편성하는 것이다. 정부지원사업을 신청하려면 각 지원사업의 고유의 목적을 이해해야 선정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초기창업패키지의 경우 창업한지 1년 ~ 3년 사이 기업을 지원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매출이나 고용에 있어서 증가한 부분이 있으면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초기창업패키지 신청기업은 매출, 고용부분의 성과를 만들어야 선정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유의하자.
예비창업패키지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모델(BM)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성공 창업을 지원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 예비창업가가 어떻게 돈을 벌 것인가를 나타내는 것이 사업모델(Business Model)이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유망한 사업모델을 선정하고 정부지원금을 통해 사업모델이 실제 사업화되도록 지원하는게 사업목적인 것이다. 예비창업패키지에서 중요한 것은 매출이나 고용이 아니라 창업아이템의 매력과 창업가의 준비도를 증빙하는 것이다. 예비창업패키지 사업계획서에 이런 부분을 충분히 반영시켜야 한다
초기창업패키지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및 창업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사업 안정화와 성장 지원 - 초기창업기업은 이미 창업아이템으로 시장에 진입해서 그들의 사업모델(비지니스모델)을 구축하고 있는 단계이다. 정부는 그런 창업기업 중 매출증대할 수 있거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매력적인 사업모델을 지닌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더욱 안정화시키는 것을 사업목표로 두고 있다. 초기창업패키지에서는 창업 이후 어떤 퍼포먼스 보여왔는가를 증빙하는 것이 중요하게 본다. 특히 예비창업패키지나 다른 창업지원프로그램을 수행한 창업기업 경우, 더욱 까다롭게 검증하려고 한다. 정부지원금을 통해 어떤 사업결과를 가져왔는지 사업계획서에 충분히 녹여내도록 노력해야 한다.
초기창업패키지와 사업목적이 비슷한 지원사업들이 있다. 유사한 지원사업을 수행하였거나 중복수행 중인 창업기업은 제외된다는 점 유의하자. 반대로 중복되더라도 초기창업패키지에 참여가능한 지자체사업화지원사업들이 있으니 반드시 담당자에게 문의해보자
2024년 초기창업패키지 제외대상
초기창업패키지와 예비창업패키지가 사업목적에서 차이가 있고, 총 사업비 구성에서도 차이가 있다.
국비지원 (7000만원) + 자부담( 현금 1000만원 + 현물 2000만원) 해서 총 1억원의 사업비로 사업계획서 구성해야 한다. 이중 현금은 말 그대로 현금으로 1000만원 이나라도움 계좌에 넣고 잔고증명을 해야한다. 현물은 협약기간 동안 본인 인건비 (9개월)로 대체하면 되는 구조이다. (본인 인건비로 대체할 경우, 반드시 소득세 신고 시 본인 소득으로 신고해야 한다는 점 유의)
2024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비
e나라도움 국고보조금의 교부·집행·정산·사후관리 등 보조금 처리의 모든 과정을 자동화, 정보화하여 통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보조금이 꼭 필요한 국민들에게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가 운영하는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입니다. 이나라도움 화면 캡처
2024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계획서 작성 전 반드시 아래 링크를 눌러 내용 숙지해보길 바란다. 예비창업패키지 사업계획서와 양식이 동일하기 때문이다.
1. 파란글씨는 참고하여 내용을 기재한다. 기재후 반드시 지우고 제출해야 한다 2. 주관기관은 미리 선정된 주관기관을 선택한다 3. 과제번호는 공란으로 두었다가 접수 할 때 기재되므로 추후 기재하자 4. 예비와 다르게 자기부담금이 등장한다. 자기부담금 포함해서 사업비 책정해야한다
2024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계획서 캡처
초기창업패키지 사업계획서 작성 팁 2.
1. 아이템명은 한줄로 어떤 아이템으로 사업하는지 명확하게 정리 (잘모르겠으면 예비창업패키지 사업계획서 작성 편 확인하기 바람) 2. 예비창업패키지와 동일한 산출물 작성하면 안됨, 보다 발전되고 세부적인 산출 기재 3. 예비창업패키지와 다르게 기업구성현황이 나왔다는 것은 고용창출이 되었느냐 라는 말임
2024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계획서 캡처
초기창업패키지 사업계획서 작성 팁 3.
1. 명칭 제품명, 브랜드명 작성 즉 산출물이 있어야한다는 말, 초기를 통해 발전시킬 제품을 기재 2. 범주 공고 시 나온 범주표 참고 제품이 속한 카테고리 선택 3. 아이템 개요 본 아이템으로 누구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 것인지 중요 키워드를 사용하여 정리 4. 배경 및 필요성 - 시장 경쟁제품 현황, 타겟이 느끼는 개선 포인트 정리 - 현재 본인 제품 현황을 통해 개선의 필요성 강조, 지원 이후 개선될 기능 정리 5. 현황 및 구체화 방안 - 최종산출물 개선점 정리 - 개선 프로세스에 주요 과정, 파트너 기재 6. 목표시장 및 사업화 전략 - 타겟팅을 통한 마케팅 계획 정리 - 타겟 별로 제공할 고객가치 정리 7. 이미지 - 현재 제품 및 서비스 이미지, 설계도, 개선 프로세스 그래픽으로 정리
목표시장은 우리 아이템으로 진입해야하는 시장을 의미한다. 목표시장은 시장의 크기(Market Size)에 따라 TAM-SAM-SOM으로 구분할 수 있다. 사업계획서에서 언급한 매출이 소설이 아니라 가설이라는 것을 증빙해야 할 때 많이 공격받는 부분이기도 하다.
TAM : Total Addressable Market TAM은 전체시장으로 제품/서비스의 카테고리 영억을 포함하는 비즈니스 도메인 크기를 의미합니다.
SAM : Service Available Market SAM은 유효시장이라고 하며, TAM 내의 스타트업이 추구하는 비즈니스 시장 규모를 이야기합니다. 전체 시장 중에 그 기업이 추구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할 수 있는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SOM : Service Obtainable Market SOM은 수익시장이라고 하며, 유효시장 내에서 초기 단계에 확보 가능한 시장 규모를 의미합니다. 영어적 표현을 비교해보면 좀 더 명확해집니다.
시장의 크기 (Market Size)에 따라 TAM-SAM-SOM
초기창업사업계획서에 목표시장이라고 기재할 때 반드시 시장사이즈를 근거로 들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지원사업의 목표가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및 창업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사업 안정화와 성장 지원'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유망한 아이템이라 할지라도 진입하려는 시장이 명확하지 않거나, 진입장벽이 너무 높은 목표시장인 아이템에 정부지원금을 지원해야할까? 초기창업패키지를 운영하는 담당자늬 관점이나 심사위원의 입장에서 아이템이 진입하려는 목표시장의 크기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목표시장이 무조건 크면 좋겠네?
아니다. 수익시장(SOM)에서 창업기업이 도달할 수 있는 실제 점유목표와 매출로 전환있는 부분을 계산하여 매출목표로 제시하여야 한다. 많은 창업기업들이 실제 심사할 때 질문받는 부분이고, 제대로 계산하지 않아서 실수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반드시 목표시장은 크기에 따라 구분하고, 목표 매출액도 그에 따라 정리해야 한다는 점 잊지말자.
매출 목표 높게 적어놓으면 끝?
일반적으로 매출 목표와 그에 따른 수익률, 실제 수익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 실제로 사업을 할 때 매출로 잡히는 금액이 기업의 순이익으로 잡히지 않는다. 매출액에 원자료 구입비, 생산가공비, 인건비, 물류비, 판매수수료, 이외 고정경비를 뺀 금액이 순이익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본 아이템이 실제로 매출을 일으켰을 때 마진률을 계산하고 있어야 한다. 1만원 짜리 팔았을 때 마진률 40%라고 가정해보면 연매출 5000만원이라고 할지라도 연 2000만원 수익의 사업인 것이다.
연 2000만원 나는 수익사업에 나랏돈 7000만원을 지원해야겠습니까?
사업계획서 작성할 때 목표시장사이즈, 매출 목표, 기대 수익을 제대로 계산하지 않았을 때, 당할 수 있는 난감한 상황이다. 예비창업패키지에서는 아이템만 검증하지만, 초기창업패키지에서는 목표시장 검증이 우선적이다
사업계획서 발표 장면
사업계획서 양식은 예비창업패키지와 동일하게 작성하면 된다. 다만 사업비 집행계획에서 자부담 포함해서 작성해야 한다는 점 유의해야 한다,
초기창업패키지 사업계획서 작성 팁 4.
1. 비용을 백만원 단위로 기재하지마라. 계산하지 않았다는게 뻔해 보인다 2. 정부지원금으로 자산성 설비, 비품은 구입 불가하다. 노트북, 생산설비, 에어콘, 책상 등 넣었다가는 욕 먹는다. 3. 품목을 너무 잘게 쪼개지마라. 쓸데없는 공격받을 수 있다
